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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 2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8월 21일 18부작으로 막을 내린 '강남엄마 따라잡기'는 시종일관 코믹한 분위기로 전개된 드라마였다. 난 지난 주 토요일날 부터 재방송하는 것은 논스톱으로 봤는데..무척이나 감동있고 재미있게 봤다.
  대충 줄거리는 서울 강북에 살던 한민주(하희라 분)는 전교 1등을 자랑하는 자신의 아들 진우(맹세창 분)가 강남에서는 중간정도 성적밖에 안된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일찍 남편을 여의고 아들 하나만 바라보며 살던 민주는 무리를 해서 강남의 아파트로 이사를 온다. 진우를 명문대에 보내기 위해서다. 그곳에는 자식들의 교육을 위해 24시간을 헌신하는 강남엄마들이 있었고 민주는 강남엄마를 따라잡기 위해 좌충우돌, 고군분투한다는 것이 드라마의 기본 줄거리였다.
  드라마는 단순히 강남엄마를 따라잡으려는 민주(하희라)의 해프닝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았다. 강남엄마들의 치맛바람은 기본이고 이사장이 마음만 먹으면 전횡, 사학재단의 문제, 최근 이슈가 된 학력위조까지 소재로 다뤘다.  입시에 대한 부담으로 자살하는 학생을 등장시켰고 자식의 사교육을 위해 노래방에서 낯선 남자들 앞에서 웃음을 파는 엄마의 모습은 파격적이기도 했다.
 
  특히나 특목고, 좋은 대학교을 진학 하기 위해 중학생 때부터 밤 늦게까지 학원이다 과외를 큰 돈을 내고 다니는 모습을 보고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나 또한 대학교 입시 때문에 고등학교 때 입시학원, 독서실, 야간자율학습을 하던 기억이 생각나 옛날 생각이 나기도 했다. 지금 대학생이 되어 곧 졸업을 앞둔 학생이지만 정말이지 고등학교 때로 돌아가서 입시 공부하라고 하면 미칠 것 같다. 정말 싫어 했는데..대학교에 와서 내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하고 자율롭게 공부하는 것이 정말 좋았다. 물론 고등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대학교육이 시작 되지만 우리 사회의 고등학교 교육은 대학 가기 위한, 명문대를 가기 위한 공부인 것 같다. 자기 적성을 계발하지 않고 오직 명문대로 가기 위한 공부... 그런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 청소년들이 무척이나 안타깝다.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자기 적성을 찾고 있을까.. 대학교에 가면 공부가 끝이라고 생각하고 대학교에서 와서는 자기 적성을 살리지 못하고 이리저리 방황하는 대학교 신입생들이나 재학생들을 볼 때마다 우리나라 교육이 무척이나 잘못 됐다고 느낀다.

- 주요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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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아들, 최진우(16세, 중2, 남) / 맹세창

강북에 살 때는 언제나 전교 1등
힘들게 자기를 키워 온 엄마의 마음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정말 열심히 공부를 했다. 지금 성적만 쭉 유지한다면 엄마의 소원대로 서울대에 갈 수 있다고 생각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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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의 딸, 이지연(16세, 중2, 여) / 박은빈

나이답지 않게 야무지고 당돌하다.
나만 잘 하면 된다는 개인주의를 넘어 약간의 이기주의적인 성향도 있다. 무작정 전학와 적응 못하고 버벅대는 진우가 한심해 보이면서도 자꾸 신경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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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경의 딸, 도준용(16세, 중2, 남) / 이민호

단순 무식, 남자는 터프하고 쌈만 잘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아무도 공부하란 소릴 하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관심도 없어졌고... 어서 빨리 미국으로 유학 가서 영화처럼 멋지게 살고 싶다.

- 옛날 순풍산붕인과에 정배역 맡은 아역 배우라고 한다. 무척이나 많이 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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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의 아들, 이창훈(17세, 고1, 남) / 김학준

내성적이고 말이 없다.
원래는 미술을 하고 싶었지만 엄마가 하라는 대로 과학고에 갔다. 자신보다 공부 잘 하는 애들이 너무 많았고 그들 틈에서 공부하는 것이 벅차다 .




  <출저 : SBS >


여기에 나오는 OST 음악이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다.
힘든 세상에 도전하는 그러한 강한 의지가 담겨 있는 것 같다.^_^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강남엄마따라잡기 OST) - 나의 노래


덤벼라 건방진 세상아 이제는 더 참을 수가 없다
붙어보자 피하지 않겠다 덤벼라 세상아

나에겐 나의 노래가 있다 내가 당당해지는 무기
부르리라 거침없이 영원히 나의 노래를

난 항상 물러서기만 했네
난 항상 돌아보기만 했어
남들도 다 똑같아 이렇게 사는거야
그렇게 배워 왔어 속아 왔던거지

덤벼라 건방진 세상아 이제는 더 참을 수가 없다
붙어보자 피하지 않겠다 덤벼라 세상아

나에겐 나의 노래가 있다 내가 당당해지는 무기
부르리라 거침없이 영원히 나의 노래를

넌 내게 넘을 수 없는 벽
넌 내게 좋아질거라 했어
너도 역시 똑같아 이제는 믿지 않아
사랑은 내게 없어 나한텐 없어

난 강해질거야
내 삶의 주인이 될거야
아무도 나를 막을 수는 없어 가지겠어 워 워
내가 원했던 그 모든 것들을

덤벼라 건방진 세상아 이제는 더 참을 수가 없다
붙어보자 피하지 않겠다 덤벼라 세상아

나에겐 나의 노래가 있다 내가 당당해지는 무기
부르리라 거침없이 영원한 나의 영원한 나의 영원한 나의 노래를

나 나나 나 나나나 나 나나 나 나나나
나 나나 나 나나나 나 나나 나 나나나
나 나나 나 나나나 나 나나 나 나나나
나 나나 나 나나 나나 예


2007/09/09 15:02 2007/09/0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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