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닌텐도가 슈퍼패미콤 이후 근 10년여만에 MS, 소니를 밀어내고 게임계 제왕 자리에 다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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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닌텐도사가 근 10년여만에 게임계 제왕 자리에 다시 올라섰다.

  일본의 니케이신문은 12일 닌텐도의 차세대 비디오게임기 Wii의 전세계 누계 판매대수가 902만대를 넘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 360을 밀어내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집계는 일본의 엔터브레인과 미국의 NPD, 유럽의 GfK 등 각 지역의 게임시장 전문 조사기관의 자료에 따른 것으로 지난 2006년 11월 출시된 Wii가 7월말(일본은 8월말)까지 902만대를 팔아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2005년 11월 출시된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 360이 880만대, 2006년 11월 출시된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3는 370만대를 기록했다.

  조사에 따르면 Wii는 일본과 유럽, 북미에서 거의 비슷하게 높은 판매량을 이루고 있었으며, XBOX 360은 북미와 유럽에서 선전한 반면, 일본에선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PS 시리즈로 10년간 게임계 선두를 달리고 있던 소니는 야심차게 내놓은 PS3가 최하위를 달리며, 자존심을 구기고 있다.

  이로써 닌텐도는 1990년대 슈퍼페미콤으로 이뤘던 게임계 제왕 자리를 다시금 꿰차게 되었으며, 반면 그 자리를 내준 소니는 다시한번 닌텐도에 도전장을 던지는 신세로 추락해 버렸다.

  그간 닌텐도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패미콤, 슈퍼패미콤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게임계의 제왕으로 군림했었다. 하지만 1990년대 중반 등장한 소니의 PS에 밀려 10여년 동안 선두 자리를 빼앗기고 말았다. 닌텐도는 소니의 PS에 맞서 닌텐도64, 게임큐브 등을 선보였지만, PS의 인기를 무너뜨리기엔 역부족이였다.

  그리고 2006년 말, 닌텐도는 체감형 게임기인 Wii를 통해 대중적인 인기를 모으는 데 성공, 다시금 제왕의 자리에 올라선 것이다.

  애널리스트 및 전문가들은 Wii가 지금과 같은 인기를 유지하기 위해선, 게임의 라인업을 보다 충실하게 갖춰야만 하고, Wii게임을 제작하는 유명 게임사들과의 관계도 지속적으로 넓혀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2007/09/14 21:24 2007/09/14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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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형철 2007/09/14 2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닌텐도..정말 대단한 기업.. 기존의 게임기의 고정관념을 버려 버리고.. NDSL는 터치 패드로 게임을 할 수 있고 상하 화면으로 게임을 즐기수 있으며, wii는 게임 패드를 들고 야구나.. 테니스 등 직접 게임을 할 수 있게 만들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