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의 갈림길.

나의 이야기 RSS Icon ATOM Icon 2008/01/03 22:37 김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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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금..어느 길로 가고 있는 걸까...

고3 시절 대학의 선택의 길에서..난 지금 내가 다니고 있는 대학 선택 했다.

지금 졸업 곧 앞두고 있는 나로선 정말 현명한 선택이었던 같다.

다들 수능 점수 놓고 인기 있는 학과.. 명문대를 선호 하였지만..

난 지방에 있는 한 학과를 선택 했다.

그때는 정말 잘 한 선택이었을까..... 후회 하지 안을까.... 두려움 반..설레임 반이었다.

그때의 선택은 나 인생에서 있어서 최고의 선택이었던 같다.

후회 하지 않는다. 정말 보람 있던 대학 4년 생활이었다...

많은 선후배들을 만날 수 있었고..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다.

대학 4년 동안 다니면서 내가 하고 싶은걸 하고 지낸다는 것이 행복하다는 걸 느꼈고..

평생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다음 달 2월에 졸업을 앞 두고 있으며 곧 임관을 하게 된다.

난 남들이 가지 않은 장교의 길을 선택했다.

남들처럼 병사로 1,2학년 마치고 갈 수 있었지만..

아니면 공부를 더해서 병특을 받을 수 있어겠지만..

난 장교가 되고 싶었다... 무언가를 배우고 싶었고...

남들에게 봉사하고 희생하고 싶었다.

학군사관 후보생 2년의 생활을 거치면서...

나는 솔직히 일반 대학생들처럼 3, 4학년 때 공부를 많이 하지 못했다.

전공 공부를 더하고 싶어서.. ROTC에 지원 했지만...

나의 머리속엔 전공 지식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영어 공부도 열심히 못했고.. 3, 4년 동안 무얼 했나 싶다..

차라리 남들처럼 군대 일찍 갔다와서 공부 했으면 더 낳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지난 후보생 2년 생활을 보내면서 잃은것도 많지만

배운것도 무척이나 많다.

내가 처음 2학년 겨울 방학때 기초 군사 훈련 때 훈육관님이 말씀해 주었던 것이 기억 난다..

"지금 여러분들이 선택한 길이 지금 당장은 남들처럼 뒤로 쳐져 보이겠지만

언젠가는 이 길이 더 전진하는 밑거름이 될것이라고..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라고.."

그래...지금 내가 생활 해온 2년이 지금 당장 눈앞에 결과로 나타나진 않겠지만..

언젠가는 내 앞에 나타날 것이다... 나는 그렇게 믿기 때문에.. 지금 나의 길에 대해서 후회가 없다.


그리고 지금..난 고3 시절처럼.. 또다른 길에 서 있는 거 같다.

군대.. 어디로 무엇을 할지는 아직 결정이 되지 않아서..

두렵기도 하고.. 걱정 되기도 하다... 하지만 나의 선택에 대해선 후회 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나의 길이고 나의 선택이었으니깐..

앞으로 2년 반이 지나면 나의 군생활이 끝날때 쯔음이면..

나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이 증명 될테니깐..

그리고.. 또 다른 갈림길에서 나의 길을 선택 해야 한다.   무엇을 해야할지...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최고 선택이었다는 걸 말해 줄 것이다.



2008/01/03 22:37 2008/01/03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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